백로와 왜가리 집단 서식을 하는 곳에 다녀 왔다
백로는 이제 집짓기에
연신 나뭇가지를 나르느라 바쁘고
짝짓기 경쟁도 시작 된 듯
쫓고 쫓기는 줄다리기에 정신이 없다
왜가리는 힘이 센 녀석들이라 그런지
좋은 명당 자리는 다 차지하고
이미 산란과 부화를 마치고
열심히 육추중으로
한마리는 먹이를 구하러 집을 비우고
다른 한마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는 듯 싶다
먹이를 구하러 갔다가 돌아 오는 한마리를 반기며
서로의 사랑을 속삭이기라도 하는 듯 목을 서로 감싸기도 하고
마주 보며 춤을 추는 듯 정답다
이런 의식이 끝나면 집을 지키던 어미는 먹이를 구하러 떠나고
먹이를 목에 저장하고 있던 어미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토해서 주는데
물고기가 새끼에 비해 너무 커 보인다
그래도 먹겠다고 입에 물고 삼키려 하는데
영 버거워 보인다
그래도 먹고 소화를 잘 시키니 쑥쑥 자라는 것이리라
짐작해 본다
=== 2022. 4. 22. 전북 순창







짝짓기 대상을 찾아 쫓아 다니기는 하는데...

이 한쌍은 서로 마음에 들었는지 집도 제법 많이 완성해 가고....


이제 집 짓기를 시작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


두집이 이웃해 살고 있는데 좀처럼 먹이 구하러 간 짝이 돌아 오지를 않네요




목에 저장해 온 큰 물고기를 통째로 뱉어 내는 어미



어린 새끼가 물고기 한마리를 삼키려 물고 있는데 버거워 보입니다



드디어 먹이를 잡아 돌아 왔나 봅니다




배고픈데 빨리 밥 안 주고 뭐해요!

